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U-20 월드컵]'알야미 멀티골' 사우디, 에콰도르에 2-1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사우디가 에콰도르에 승리하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사우디는 25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F조 조별리그 2차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사우디는 1승1패를 거두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반면 에콰도르는 1무1패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초반 흐름은 에콰도르가 잡았다. 에콰도르는 미국 전 무승부(3-3)를 만회하려는 듯 초반부터 거세게 사우디를 몰아 붙였다. 사우디도 라인을 좁히며 에콰도르의 압박에 맞불을 놓았다.

양 팀의 공방전 속에 사우디가 이른 시간에 첫 골을 뽑아냈다. 사우디는 전반 7분 수비 뒷공간을 재빠르게 파고든 알야미가 박스 안으로 쇄도한 뒤 골을 성공시켰다.

당황한 에콰도르는 사우디를 더욱 거세게 압박한 끝에 전반 종료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카베사스가 이를 실축하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선제 득점과 에콰도르의 실축으로 인해 분위기를 가져온 사우디는 후반 39분 알야미가 다시 한 번 에콰도르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콰도르는 후반 44분 카이세도의 만회골이 나오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결국 경기는 사우디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