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WC] 한찬희 “21명 모두 경기 나설 준비 됐다”

[스포티비뉴스=화성, 정형근 기자] 한국 U-20 축구 대표팀 한찬희가 잉글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 리그 3차전을 펼친다. 한찬희는 25일 수원삼성클럽하우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찬희는 기니, 아르헨티나와 조별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찬희의 잉글랜드전 출전 가능성은 크다. 신태용 감독이 잉글랜드와 최종전에서 로테이션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찬희는 "출전 명단은 당일이 돼봐야 안다. 하지만 21명 모두 경기 나갈 준비 됐다. 뒤에서 묵묵히 준비했다. 기회가 왔을 때 좋은 플레이를 보여서 다음에도 계속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찬희는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를 위해 열심히 뛰어줘 고마운 마음이 컸다. 체력적인 문제로 힘들어 보이기도 했는데 내가 나가게 된다면 그 선수들을 대신해서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찬희는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16강을 확정했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고비 넘겼다고 하셨다. 그래도 잉글랜드전은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2경기에서 이겼다고 안주하지 않는다. 비길 생각은 없다.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조 1위를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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