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기자] 이 절친, 오해할 정도로 다정하다.
25일 네이버V앱을 통해 방송된 '김재중의 게스트 초청방송'에서는 김재중과 절친 거미가 함께 출연해 인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이날 김재중과 거미는 인연의 시작이었던 10년 전 호프집에서의 만남을 회상하며 한 회사 가족이 된 지금의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이에 김재중은 "요번에 거미 누나가 앨범을 정말 오랜만에 발표를 하게 됐다. 전곡을 아직 못들어봤는데 타이틀곡에 연기로 출연해줬다"며 깨알같은 거미 앨범을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닮은 외모로도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거미와 한 무대에 섰던 당시 사진을 보여주며 "이때 누나 머리가 짧아서 더 닮았었다. 메이크업 했는데도 비슷하다. 저 닮은 사람이 이 세상에 많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누나가 이렇게 닮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과 거미는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재중은 "바쁠 때 방해될까봐 연락을 못했는데 바쁠 때 연락하는 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더라"라며 거미에게도 자주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미 역시 "재중 씨가 우리 회사에서도 많이 이끌어가고 있다.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지만 재중군이 가장 어른인 것 같은 느낌이다. 모두 많이 의지하고 기대하고 있다. 가끔 짐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항상 밝고 의젓하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러한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하는 주변 이들도 있었다는 전언. 이에 김재중은 "주변에서 관계자 분들이 보셨겠지만 우리는 항상 첫 인사가 포옹이다. 인사를 포옹으로 한다"라며 "그게 나쁜가? 누나가 피하면 내가 뒤로 안는다. 누나랑 너무 오래봐서 그런 거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음에 또 인사드리겠다.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달라"라며 팬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남겼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