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7시 50분 방송된 SBS ‘사랑은 방울방울’에는 뒤늦은 사과를 하게 되는 나영숙(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숙은 강상철(김민수 분)을 카페로 불러냈다. 나영숙은 “상철씨한테는 정말 미안했어요. 채린이하고 내가 상철씨에게 인간으로서는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강상철은 한채린(공현주 분)이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말리지 않고 동조한 나영숙에게 불편한 기분을 드러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나영숙은 “모두 내 잘못이에요. 그때 채린이를 자수시키지 못한 것도, 이번에는 상철씨한테 덮어씌우게 한 것도”라고 시인했다.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한 것도 한채린이라고 여기고 있었던 강상철은 이 대목에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나영숙은 “내 딸 살리자고 상철씨한테 너무 몹쓸 짓을 했어요”라며 “기억날지 모르겠지만 7년 전에 채린이가 상철씨한테 모든 걸 이야기하려고 했었어요. 상철씨를 많이 의지했었으니까요 근데 그마저도 내가 못하게 했어요. 이 모든 게 다 내 탓이에요. 정말 미안해요”라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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