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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K리그] '되는 집' 포항, 27일 안방에서 4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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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3라운드에서 4연승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는 특별한 손님이 함께한다. 지난 14일 제주를 상대로 김광석이 터뜨린 역전 골에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준 이재용 어린이 가족이다. 경기 전 김광석이 직접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어린이의 매치볼 전달, 시축을 할 예정이다.

포항은 새롭게 리모델링한 서포터즈존을 이번 27일 경기에서 오픈한다. 포항은 "매 경기마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는 서포터즈와 팬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장이 건의하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동일 소장의 화답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식전 행사로 포항은 포항시읍면동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체육회읍면동협의회 김용희 회장, 이종인 사무국장이 함께 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은 향후 총 8차례에 걸친 홈경기를 '포항시민의 날'로 지정해 개최, 각 경기마다 지역 내 읍면동민을 초청하고 지역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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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행사도 풍성하다. 북문광장에서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출시한 'K리그 프렌즈' 게임 홍보부스와 현대자동차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하프타임에는 포항남부경찰서 경찰가수 권영삼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포항MJ유소년축구클럽 어린이들은 에스코트 키즈 활동을 통해 포항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4연승을 노리는 포항의 상대는 강원이다. 지난 두 번 홈경기에서 서울과 제주를 상대로 짜릿한 극장골을 통한 승리를 거머쥐었던 포항은, 이번 강원전에서도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하고 4연승을 이뤄낸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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