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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주상욱과 차예련이 부부의 연을 맺는 날, 하늘도 유난히 파랗고 아름다웠다.
25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야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예식 1시간 전부터 하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경호원들은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명단을 확인하며 하객들을 인도했다. 연예인 하객들보다는 가족, 지인들이 대부분이라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카라 출신 허영지는 주상욱과 차예련에게 직접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주상욱은 그동안 출연한 드라마 덕분에 일본에서 한류 스타로 손꼽혔다. 현장에는 그의 결혼을 축하하고자 일본에서 온 '아줌마 팬' 네 명도 있었다.
이들은 OSEN에 "주상욱의 오랜 일본 팬이다. 결혼식 때문에 특별히 한국에 왔다. 보고 싶지만 식장에 못 들어가니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015년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부부로 거듭났다. 1년 반 동안 공개 연애를 즐겼으며 이젠 한 가정을 함께 꾸리게 됐다.
결혼식도 손수 준비한 두 사람이다. 웨딩플래너 없이 식장부터 세세한 것 하나하나 다 신경 썼고 날씨 좋은 날 야외 결혼식으로 누구보다 가장 행복한 때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주상욱의 '절친'인 배우 조재윤이 맡았고 축가는 차예련과 오랫동안 친분을 이어온 가수 왁스, 브아걸 제아, 바다가 부른다.
예식 전 취재진과 만난 주상욱은 "2세는 최소 2명에서 최대 5명까지 생각하고 있다.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해 보겠다.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해 차예련을 미소 짓게 했다.
주상욱 차예련의 부부되는 날, 파란 하늘에 시원한 바람까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이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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