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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팝's신곡]로꼬X그레이X딘, 이 조합 너무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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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로꼬 '지나쳐' MV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로꼬의 랩, 그레이의 프로듀싱, 딘의 보컬이 더해지니 지나친 조합이 완성됐다. 확실한 색의 세 뮤지션이 뭉쳐 ‘지나쳐’가 탄생했다.

25일 오후 6시 로꼬의 첫 정규 앨범 ‘블리치드(BLEACHED)’가 발매됐다. ‘탈색된’, ‘표백된’이라는 뜻의 앨범명은 로꼬의 변화된 삶을 뜻한다. 로꼬의 소속사 AOMG 측은 이번 앨범 ‘블리치드’에 대해 “어둡고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 어느덧 노란빛으로 밝게 물든 현재까지의 시간을 아우르며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한 회상과 현재에 대한 감사, 그리고 다시 나아갈 앞날에 대한 다짐을 새겨 넣은 것”이라 소개했다.

그도 그럴 것이 로꼬의 이번 앨범에는 확실한 세련됨이 묻어있다. 다이어트 성공으로 인한 확연한 외모 변화는 물론, 스타일링과 음악 스타일까지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선공개한 ‘다 다 다(Da Da Da)’와 ‘무비 슛(Movie Shoot)’에서 섹시해진 로꼬를 발견했다면 타이틀곡 ‘지나쳐’에서는 트렌디함으로 중무장했다.

‘지나쳐’는 음원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앞서 로꼬와 그레이, 딘의 조합이 알려졌기 때문. 각각 개인 작업물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 안착은 물론, 롱런을 이어가는 이들이기에 세 뮤지션의 첫 조합에 대한 기대는 클 수밖에 없었다.

‘너무 지나쳐. 휘어지는 굴곡이 너무 지나쳐. 올라간 치마 길이 너무 지나쳐. 내려가는 나의 시선이 너무 지나쳐’ 등의 후렴구 가사와 멜로디는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다. 래퍼 로꼬의 담백한 음색에 더해진 딘의 음색은 곡을 한층 더 감미롭게 만들었고 그레이의 힙합 비트와 재즈풍의 연주는 래퍼 로꼬와 R&B 가수 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았다. 우주를 연상케 하는 배경에 독특한 카메라 무빙 기법은 시선을 따라가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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