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프로야구] 양상문 감독 “히메네스, 추스를 시간 필요하지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가 4번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9)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경기에 임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25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이날 경기에 히메네스를 선발 라인업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4번에서 맥이 끊긴다”고 과감한 결단의 이유를 들었다.

히메네스는 시즌 44경기 타율 0.284(162타수 46안타) 6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0을 기록 중이다.

매일경제

LG 히메네스가 24일 잠실 두산전 1회말 2사 3루서 삼진을 당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최근 10경기서는 타율 0.216(37타수 8안타)로 더 고전하는 모양새다. 21일 롯데전-24일 두산전에는 각각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였다. 10경기 중 안타가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경기도 6경기에 이른다.

양 감독은 “아예 엔트리에서 빼고 타격감을 추스를 시간을 주고 싶은데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원인은 본인이 제일 잘 알 것이다. 타격 메커니즘 교정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것은 경기 중에는 쉽지 않아 시간적인 여유를 줘야 하는데 열흘씩 주기에는 (사정이)애매하다”고 말했다.

[chqkqk@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