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유리아 "초연과는 색다른 느낌, 직접 와서 봐주길"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뮤지컬 배우 유리아가 '키다리 아저씨'의 재연에 임하는 태도를 밝혔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프레스콜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렸다.

'키다리 아저씨'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작가를 꿈꾸는 고아 소녀 제루샤 애봇과 그를 후원하는 키다리 아저씨 제르비스 펜들턴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유리아는 세 명의 제루샤 애봇 중 유일하게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참여하는 배우다.

그는 초연과 재연의 차이에 대해"공연 할 때는 몰랐는데, 다시 대본을 보니 그때는 못느꼈던 감정들이 느껴졌다. 어느 부분이 그렇다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장면이나 노래가 바뀐 건 아니지만 대사를 할 때 감정이나 눈동자가 달라져도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한편 '키다리 아저씨'는 오는 7월 23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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