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본인이 더 아쉬울 것이다."
두산 베어스의 투수 성영훈이 25일 1군에서 말소됐다. 오랜만에 1군에 복귀해 많은 기대를 모았던 성영훈이었던지라 아쉬움이 큰 상황. 말소 원인은 러닝 중 허리를 삐끗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고봉재가 콜업됐다.
25일 LG전에 앞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오랜만에 올라왔는데 러닝 중 허리를 삐끗했다고 하더라"라며 "본인이 더 아쉬울 것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이 기회에 1군에 좀 더 적합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도 있다. 김 감독은 "아직 더 준비해야 하는 건 맞다. 체중을 좀 빼고 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535일만에 1군에 올라온 성영훈은 지난 19일 KIA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다시 준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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