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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엄마의 소개팅' 류필립, 미나 母와 첫 상견례…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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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JOY©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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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엄마의 소개팅'에서 미나와 류필립의 상견례 자리가 공개됐다.

25일 오후 1시 처음 방송된 KBS Drama '엄마의 소개팅'에서는 '공개 연인' 미나-류필립의 깜짝 상견례 장면이 공개됐다.

미나와 미나 엄마, 류필립과 류필립의 엄마는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 상견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는데, 한바탕 눈물바다가 됐다.

미나-류필립은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로 17세라는 나이차를 뛰어넘으며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류필립의 군입대로 곰신이 됐던 미나는 전역과 함께 꽃신을 신게 된 것. 제작진에 따르면 미나는 류필립의 전역 현장에 엄마와 동행했고, 류필립의 엄마 역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상견례가 이뤄졌다.

또한 식사 자리에서 "전역 축하합니다"라며 축하 노래가 이어졌는데, 이때 갑자기 류필립이 눈물을 쏟았다. 이에 미나 엄마는 "왜 울어. 나도 눈물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류필립은 "감사합니다"라며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의 입대 후 미나의 존재를 알게 된 뒤 폭풍 검색을 해봤다는 류필립 엄마의 사연과 함께, '소개팅 커밍아웃'으로 류필립 모자(母子)에게 응원을 받는 장무식 여사의 모습도 공개됐다.

한편 황혼 로맨스 심폐소생 프로젝트 '엄마의 소개팅'은 스타들이 홀로 지내는 엄마에게 직접 소개팅을 주선하며 신선한 웃음과 재미,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지난 설 연휴 KBS2 채널에서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엄마의 소개팅'은 호평에 힘입어 KBS Drama 채널에 정규 편성,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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