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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울산, 아시아 축구팀 최초 피파온라인3 광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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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가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 LLC., 이하 'EA코리아')와 넥슨(NEXON)과 함께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의 신규모드 3vs3 롤플레이 모드 시연 및 광고 촬영을 진행하였다.

25일 새롭게 서비스되는 3vs3 롤플레이 모드는 기존의 3-3플레이와 달리 3명이 스쿼드를 합쳐, 1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플레이 한다. 1명의 플레이어는 왼쪽/중앙/오른쪽 3가지 구역중 하나의 영역만을 선택하여 정해진 선수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실제 축구를 하는듯한 플레이가 가능하여, 팀워크가 더욱 중요해졌다.

실제 축구와 같은 팀플레이가 중요해진 모드여서, 울산현대 선수들이 직접 게임을 하는 모습을 광고 영상에 담았다. 그동안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 유럽의 대표 리그 선수들이 홍보 영상에 출연하였지만, 한국의 구단이 광고에 모델로 등장한 건 아시아에서 최초이다.

게임은 김도훈팀(이종호, 김인성, 박용우) vs 김용대팀(김승준, 정승현, 최규백)으로 3vs3 롤플레이 모드로 진행되었다. 또한 게임 안에서 원톱으로 ‘김도훈’ 감독이 출전하였다. EA SPORTS™ FIFA ONLINE 3는 K리그 34주년을 기념하여 ‘K리그 더 클래식’을 출시하였다. 이 중 김도훈 감독의 선수 시절을 재현한 캐릭터를 출시했고, ‘완벽한공격수’라는 특성과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세계적 스타인 루니, 베르캄프와 대등한 능력치로 김도훈 감독의 캐릭터는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촬영은 청소년 및 다양한 팬들에게 K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울산과 EA코리아의 의지가 맞물려 성사되었다. 아시아 최초로 진행되는 만큼 EA코리아와 넥슨의 담당자가 울산현대 클럽하우스에 직접 내려와 촬영을 진두지휘 했다.

울산 관계자는 “가장 인기 있는 축구게임인 EA SPORTS™ FIFA ONLINE 3와 홍보 영상 촬영을 통해, K리그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감독과 선수들이 EA SPORTS™ FIFA ONLINE 3를 하는 모습을 직접 소개하면 더 많은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될 것 같아 적극 추진했다”고 말했다.

홍보 영상은 EA SPORTS™ FIFA ONLINE 3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TV광고로도 집행되며, 경기장 전광판과 SNS를 통해서도 이번 광고가 상영될 예정이다. 울산은 앞으로도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촬영은 김도훈 감독의 관심과 협조가 큰 계기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14일(일) 전북과의 K리그경기를 마치고, 17일(수) FA컵 16강 경기를 앞둔 15일(월)에 광고 촬영이 진행되었지만, 김도훈 감독은 빡빡한 일정에도 촬영에 적극 참여하여, 선수들과 격없는 밝은 모습으로 함께했다.

또한 이 날이 ‘스승의 날“ 이어서,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돈독한 시간이 되었다. 김도훈 감독은 촬영을 마친 후 “촬영을 기회로 축구게임을 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감독의 시점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며 서로 추구하는 축구스타일을 보여 주었고,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자주 이런 자리를 가져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울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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