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승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맨유가 우승한 가운데, 폴 포그바의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아약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전반 18분 선취 결승 골을 넣은 폴 포그바는 두 손을 하늘로 뻗는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프랑스 연쇄 테러가 일어난 2015년 11월 13일 테러 인근 지역인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독일과 친선경기를 펼친 기억이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를 언급하며 “포그바가 테러 희생자와 2주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모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맨유 선수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맨유 테러 희생자들을 향해 위로의 말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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