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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이 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주연배우 설경구와 임시완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불한당'의 공식 스크리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과 2300명의 관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영이 끝난 후 관객들은 7분간 기립박수를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는 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작품 중 가장 긴 박수 시간이다.
'불한당'으로 칸을 밟은 설경구와 임시완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관객들의 환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일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영화다. 틀에 박힌 한국 상업영화 공식을 깨부수는 신선한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변성현 감독의 'SNS 논란'으로 국내에서는 비난의 목소리도 면치 못했다. 결국 변 감독은 자숙의 의미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 17일 개봉한 '불한당'은 25일 현재까지 68만 관객을 동원했다.
스타일M 남지우 기자 jeewoo11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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