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신동욱 "'라스', 친한 형들과의 술자리처럼 즐거웠다"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신동욱이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2등이라 놀리지 말아요’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최대철, 신동욱, 개그맨 허경환,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욱은 7년 동안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희귀병 CRPS와 현재 상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치료 과정에 있어서는 강아지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강아지를 사랑으로 쓰다듬으며 통증을 조금씩 극복해나갔다는 것.

뿐만 아니라 신동욱은 여배우의 연락처가 하나도 없게 된 사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SBS ‘쩐의 전쟁’에서 불거졌던 발음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동욱은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 만큼 말할 때 손을 번쩍 들고 시작한다거나, 90년대 용어를 사용하는 등 ‘냉동인간’의 면모를 드러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사진=헤럴드POP DB

신동욱은 헤럴드POP에 소속사를 통해 ‘라디오출연’ 출연 소감을 전해왔다. 신동욱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기 전 많은 조언을 받았다. 다들 진짜 물고 뜯는 치열한 방송이라고 해서 긴장이 많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전혀 안 그랬다. 오히려 그냥 동네 친한 형들과 소주 한 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온 것처럼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표하며 “좋게 봐주신 시청자분들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신동욱은 “‘라디오스타’ 촬영 후 옮았는지, 요즘 ‘뭐뭐 해주세요! 제발~’이라는 맺음말을 많이 쓴다. 규현 씨, 무엇보다 건강하게 군 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 제발~”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군 입대하는 규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신동욱은 현재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에 ‘이관우’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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