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TFC 드림 3'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前 킥복싱 챔피언 허송복(33, 파주 팀에이스)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허송복은 오는 6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드림 3' 메인이벤트에서 '케이지 김연아' 서지연(18, 더짐랩)과 여성부 -55kg 계약체중매치를 벌인다.
세계킥복싱총연맹 한국챔피언 출신의 허송복은 지난해 TFC 아마리그를 통해 종합격투기에 발을 들였다. 김민정, 김린하를 연달아 판정으로 누르고 2연승을 질주하던 중 장한솔에게 암바로 패했다.
자신의 약점이 그라운드란 걸 잘 알고 있는 허송복은 피나는 노력을 통해 레슬링과 그래플링 능력을 끌어올렸다. 서지연에게 거리를 주지 않고 폭풍 타격을 퍼붓겠다고 자신했다.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앞두고 있지만 킥복싱 외에도 합기도, 특공무술, 경호무술 등 다양한 무술을 수련했기에 경험적인 면에서 월등히 앞선다고 내다보고 있다.
팀에이스 박상현 감독은 "경력, 경험 어떤 부분을 봐도 허송복이 이길 수밖에 없다. 레슬링, 그래플링 역시 뛰어나다. 질 수 있는 부분이 없다. 타격에서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허송복이 서지연을 꺾고 확실한 TFC 여성부 에이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FC 드림 3'에는 여성부매치가 네 경기가 포진돼있다. '케이지 김연아' 서지연이 킥복싱 챔피언 출신의 허송복과 메인이벤트에서 맞붙고, '제2의 김지연'을 꿈꾸는 최정윤-이영주가 밴텀급매치를 벌인다. 태권도의 권혜린과 주짓수의 박연화가 스타일 대결을 벌이고, 허송복을 꺾은 적이 있는 장한솔과 최제이가 여성부 아톰급 경기를 펼친다. /10bird@osen.co.kr
[사진] T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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