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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맨유, 아약스 꺾고 구단 첫 유로파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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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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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팀이다. 맨유는 선수 한 명당 평균 연봉이 577만 파운드(약 84억원)에 달한다. 폴 포그바의 연봉만 1551만 파운드(약 226억원)이다.

반면 2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유의 상대인 아약스는 선수단 총 연봉이 포그바 한 명의 연봉과 비슷한 1810만 파운드(약 264억원)에 불과하다. 아약스는 대신 평균 만 22세 282일의 선수들로 꾸려진 젊음의 패기가 가득한 스쿼드를 내세웠다. 선발 출전한 수비수 마타이스 데리트(만 17세 285일)는 역대 유럽클럽대항전 결승전에 출전한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이변은 없었다. 맨유는 이날 열린 경기서 전반 18분 터진 폴 포그바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이후 맨유는 후반 3분 나온 미키타리안의 추가골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앞서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을 포기하고 유로파리그에 더 많이 공을 들였다. 맨유는 이번 우승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으며 작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베테랑 웨인 루니가 투입돼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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