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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군주-가면의 주인'이 수목극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은 9부 11.9%(전국기준), 10부 13.8%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7부 12.0%, 8부 13.4%보다 상승한 수치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힘입어 동시간대 1위 자리도 수성했다. 9.7%로 출발한 이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군주'에서 대목(허준호)는 천민 이선(엘)에게 다시 가면을 씌운 뒤 왕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대비(김선경)에게 양수청에 조폐권을 달라고 협박했다.
세자 이선은 "지금 뵈러 가지 못하는 소자를 용서하십시오. 소자 힘을 길러 대목을 무너뜨린 후에 찾아뵐 것이니 부디 그때까지 편안히 쉬시옵소서"라며 복수를 결심했다. 세자 이선은 우보(박철민)에게 "더 이상 누구도 희생시키지 않고 대목과 싸워 이기고 싶습니다"라며 사정했다.
우보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 네 놈이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 절대 아무 것도 하지 마라"라며 충고했다. 우보는 세자 이선을 보부상 조직으로 보냈고, "그 조직을 활용할 수 있다면 넌 조선 최고의 유통망과 정보망을 가지게 되는 거지. 보부상의 마음을 얻고 조직의 이익이 되는 일을 해보거라. 보부상 역시 너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다"라며 당부했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8.4%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1부 6.8%, 2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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