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보형 기자 |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부부가 된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5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인연을 맺고 이후 좋은 감정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화려한 유혹' 종영 직후인 지난해 3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이후 14개월여 만인 이날 정식으로 스타 부부가 된다.
극중에서 진현수(주상욱 분)와 강일주(차예련 분)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현실에서 주상욱과 차예련은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이어가게 됐다. 공식 연인이 된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데이트를 공개하거나, 각종 방송 프로그램이나 행사 자리에서 서로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결혼은 지난 3월 공식화됐다. 3월 23일 진행된 1세대 걸그룹 S.E.S 멤버 바다의 비공개 결혼식에서 차예련이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 일주일 뒤인 29일 양측 소속사는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자신의 개인 SNS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늘 저만을 생각하고 위해주는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배우로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매 순간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행복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달 26일에는 웨딩 화보 촬영을 위해 하와이로 출국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많은 축복을 받았다. 그 화보는 한 패션 매거진을 통해 이달 중 공개됐다.
한편 주상욱과 차예련은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주상욱은 O tvN '주말엔 숲으로'에 출연했고, SBS '미운우리새끼'에도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차예련은 최근 종영된 TV조선 C TIME '뷰티사관학교' MC로 활약했다. 더 안정적일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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