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골프 인프레스 UD+2
‘인프레스 UD+2’시리즈의 아이언. |
'9번 아이언으로 7번 아이언의 비거리를 낼 수 있을까?' 최대 두 클럽 이상의 비거리를 내는 야마하골프의 '인프레스 UD+2' 시리즈가 화제다. 지난 2014년 아이언 단독 제품으로 첫선을 보여 당시 큰 인기를 누린 아이언 기술력을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 등 풀세트에 적용해 골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일본에서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6개월간 아이언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이언 단품과 풀세트의 누적 판매량이 총 3만1000세트에 달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비거리를 늘려주는 기술력'에 있다.
인프레스 UD+2 드라이버에는 슈퍼컴퓨터가 3만 가지 경우의 수를 분석해 만든 'UD+2 얼티메이트 페이스'가 적용되어 실수할 가능성을 낮춰준다. 볼이 빗맞더라도 비거리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무게를 조정해 클럽 헤드 중량의 약 20%를 페이스(골프공을 치는 클럽 헤드의 앞부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힐 뒤쪽의 솔(클럽 헤드 바닥면)로 옮겼다. 야마하골프 드라이버 사상 최고의 저중심을 구현해 골프공이 높게 떠 똑바로 날아갈 수 있게 돕는다.
인프레스 UD+2’ 시리즈의 드라이버 / 야마하골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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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레스 UD+2 아이언은 클럽 부분이 솔까지 확대된 새로운 'L UNIT 페이스'를 적용해 반발 에어리어가 13% 증가됐다. 이는 빗맞아도 그만큼 실수할 가능성을 낮춰주고, 비거리도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클럽 중심을 낮고 안정적으로 만든 '블레이드 언더 컷' 구조를 통해 낮은 로프트각(지면으로부터 수직인 선과 페이스와의 사이각)에도 높은 탄도(골프공이 날아가는 방향과 지면과의 각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인프레스 UD+2 7번 아이언은 보통 5번 혹은 6번 아이언의 로프트각을 갖고 있지만 7번 아이언의 탄도 그대로 날아간다. 아이언의 톱블레이드 안쪽을 최대한 얇게 깎아 남은 중량을 솔 뒤쪽에 배치해 로프트가 낮아도 볼이 높게 떠 비거리를 낼 수 있게 설계한 덕분이다. 비거리도 다른 클럽 대비 최소 8m에서 최대 25.3m까지 더 나간다.
[김주은 조선뉴스프레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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