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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골퍼 성향 따라 볼·스핀 조절 자유롭게… 더 정교해진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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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 J817 드라이버

브리지스톤골프가 최상급 골퍼를 위한 '투어비(TOUR B)' 라인의 'J817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J817 드라이버는 무게추가 힐에만 있던 이전 모델과 달리 센터(2g)와 힐(6g) 두 부분에 장착되어 골퍼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볼의 탄도와 스핀량 조절이 가능해 더욱 정교한 샷을 할 수 있다.

비거리 향상을 위한 브리지스톤골프만의 기술인 파워 슬릿(골프공의 초속, 관용성 향상), 파워 밀링(불필요한 스핀 감소), 파워 립(클럽 바닥면의 강성을 높여 묵직한 타구감 제공)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조선일보

브리지스톤골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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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817 드라이버는 4개의 파워 립을 통해 솔의 강성을 높여 골프공 초속을 향상시켰으며, 3개의 파워 슬릿(Slit)이 크라운(클럽 윗 덮개 부분) 변형을 최대화해 높은 타출각(볼이 날아가는 각도)을 실현했다. 어드레스도 더 편안해졌다. 이전 모델의 크라운 패턴 디자인을 없애고 어드레스 시 톱 라인(어드레스할 때 내려다보이는 클럽 헤드 윗부분)과 솔 라인(어드레스할 때 내려다보이는 클럽 헤드 바닥 부분)의 평행선을 개선해 골퍼에게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또한 페이스(골프공을 치는 클럽 헤드 앞부분)도 훅페이스(어드레스 시 페이스가 목표보다 왼쪽으로 향하는 것)에서 스퀘어페이스(목표를 직선으로 바라보는 것)로 변경되어 목표를 향한 어드레스가 더욱 편해져 다양한 구질을 구사하는 골퍼들이 원하는 샷을 더 쉽게 할 수 있다. 2016년 KLPGA 대상을 차지한 브리지스톤골프 소속 고진영 프로는 "J817 드라이버는 어드레스부터 스윙까지 편안하며 볼을 목표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전범준 조선뉴스프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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