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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수트너' 지창욱, 캠퍼스서 보면 이런 모습? '훈남 선배'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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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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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의 훈훈한 대학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24일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측은 극 중 노지욱(지창욱 분)-지은혁(최태준 분)-차유정(나라 분)의 과거 대학생 시절 추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지욱은 카리스마가 넘치던 검사일 때와 달리 풋풋함과 청량감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더욱이 안경을 쓰고 캠퍼스에서 전공 서적을 읽고 있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대학생이어서 미소를 유발한다.

특히 캠퍼스 곳곳에서 포착된 지욱의 곁에는 항상 은혁과 유정이 함께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캠퍼스 커플이었던 지욱과 유정은 벤치에 앉아 손을 꼭 잡고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데,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이 익숙한 듯 옆에서 공부하던 은혁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과거 지욱과 은혁, 그리고 유정은 함께 공부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때로는 술도 마시면서 우정을 쌓아갔던 사이다. 그러나 현재 지욱과 유정은 이별을 했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절친이었던 지욱과 은혁의 관계도 틀어진 상황.

앞선 방송에서 유정이 다시 지욱에게 돌아갈 것을 예고한 가운데, 지욱과 은혁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오늘(24일) 방송에서 지욱과 은혁, 유정의 과거 이야기와 함께 차마 겉으로 꺼내지 못했던 이들의 속마음이 공개된다”면서 “얽히고설킨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로, 24일 밤 10시 9, 10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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