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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귓속말’ 권율, 법의 허점 노렸다…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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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권율이 자신의 죄를 부정했다.

23일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는 청부재판으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되는 이동준(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신영주(이보영 분)는 연인 이동준에게 직접 수갑을 채우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비자금 관련 및 청구재판 혐의로 긴급체포 당하는 이동준은 변호사 선임하지 않겠다며 변론의 의지가 없음을 밝혔다.

더불어 신영주와 신창호(강신일 분) 덕에 법비의 길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동준은 어쩔 줄 몰라 하는 신영주를 위로하며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신영주는 눈물을 흘리며 수갑을 채웠지만 이동준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신영주는 강정일(권율 분)과 이동준을 대면조사 하려고 했다. 하지만 강정일은 “살인? 누가, 내가?”라며 “내가 낚시터에 도착했을 때 김성식 기자는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목격자 최수연(박세영 분) 역시 김성식 기자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며 법의 허점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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