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 사진=방송 캡처
20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23회에서는 임신한 사실이 회사에 알려져 곤란을 겪는 김유주(이미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사 본부장은 김유주에게 “임신했다면서”라며 말을 꺼냈다. 김유주는 “어차피 출산휴가도 다 안 쓰려고 했고 만삭때까지 일 할 수 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본부장은 “할 수 있을진 몰라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부담스러워 할 거다. 무거운 걸 들어달라고 할 수도 없고 야근이나 밤샘을 시킬 수도 없고”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차원에서 방법을 찾아봐야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유주는 “서운하다. 내가 이 회사에 얼마나 열정을 쏟았는지 알지 않냐”라고 말했지만 본부장은 “앞으론 그럴 수 없겠지. 임산부니까”라고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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