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PD "신동욱, 7년 만의 복귀? '말하는대로' 보고 제안"

손형석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드라마 ‘파수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손형석 PD가 배우 신동욱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손 PD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 연출 손형석 박승우) 제작발표회에서 "신동욱씨가 맡은 역할이 애매하고 어려운 지점이 있었는데 토크쇼에 나오신 걸 봤다"고 운을 뗐다.

앞서 신동욱은 JTBC '말하는대로'에 오랜만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손 PD는 "토크쇼에서 다시 활동하고 싶은 의사를 밝히셨다"며 "마침 타이밍이 맞다고 생각해 제안을 드렸다. 기꺼이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키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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