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접견 변호사 합격에 분노 "짧은 치마에 시원한 상의?"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분노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은봉희(남지현)가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호사들은 은봉희에게 "너 합격. 성격도 좋고 접견에 딱이야. 의상만 좀 더 고급지고 섹시했으면 좋겠다. 우리 의뢰인들이 그런 거 좋아하거든"이라고 말햇다.

이에 은봉희는 "저기 실례지만 지금 무슨 말씀이신 건지"라고 당황했고 변호사들은 "접견 변호사 알잖아. 일 하나도 안 어려워. 방 가서 '그러셨어요' 이런 거 해주면 되는 거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은봉희는 "처음부터 왜 말 안 했어요? 짧은 치마? 시원한 상의? 이 인간들이 여자를 뭘로 알고"라며 술잔을 들었고 노지욱(지창욱)은 잔을 뺏으며 "이런 인간들한테 힘쓸 필요 없잖아. 그리고 술 아깝게"라며 술을 마셨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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