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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수상한 파트너' 측 "지창욱의 연기 열정, 늘 감탄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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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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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지창욱이 차를 마시는 단 한 장면에서도 혼신을 다해 열연해 화제다.

17일 방송되는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에서는 검사였다가 변호사로 전격변신한 지욱(지창욱), 그리고 희준(황찬성)을 살해한 누명을 벗고는 변호사가 된 봉희(남지현)의 좌충우돌 인연이 공개된다.

그리고 극중에서 둘 다 변호사로 되기 전 만났던 모습과 더불어 지욱이 봉희로부터 선물받은 차를 마시는 장면도 그려진다.

최근 일산의 세트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지창욱은 암체어에 앉아서는 책을 읽는 연기를 펼쳤다. 그러다가 머그잔에 담긴 차를 마시면서 얼굴을 찌푸리고는 “맛없어”라고 내뱉은 것. 그는 조근조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도 가미하면서 재미를 더했는데, 이때 포그머신이 등장해 연기까지 바닥에 깔리면서 더욱 분위기가 살아났다.

무엇보다도 이 장면의 경우 대본에 ‘책을 보다가 차를 마신다’라는 지문정도만 있었는데, 지창욱은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어떻게 연기하고 표현해야 할지 계속 고민하면서 집중했다.

한 관계자는 “혼자 차를 마시는 장면에서 지창욱이 드라마에 쏟는 열정이 어느 정도 인지 잘 알게 되었다”라며 “단 한 장면, 단 한마디 대사도 단순하게 대하지 않고, 남지현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지창욱 덕분에 스태프들은 늘 감탄하면서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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