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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 연인 된 것을 보니 이제 드라마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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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는 적으로 만나 어느새 동료가 된 남녀가 있다. 살인누명을 쓴 남자의 딸. 누명임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청부판결을 내린 판사. 적개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사이였지만,이들은 같은 목적에 따라 움직였다. 이제 이들의 관계는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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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귓속말의 이보영, 이상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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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귓속말의 이보영, 이상윤 (©SBS)

지난 15일 14회차에서 신영주와 이동준은, 이동준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요양원에 단둘이 있다. 이 곳은 신영주의 아버지가 죽음을 맞이한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신영주에게도, 이동준에게도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곳에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두 사람의 가까워진 거리이다. 두 번째 사진 속 신영주가 두 팔로 이동준을 꼭 끌어안고 있는 것. 다음 사진에서도 스쳐 지나면서도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누구보다 처절한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이다. 같은 목적을 위해 달려가는 두 사람에게, 조금씩 그러나 강렬하게 서로에 대한 감정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이 오롯이 느껴진다.

한편, SBS 귓속말은 매주 월,화 오후 10:00에 만날 수 있다.

jun0206@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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