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이유리와 이별 후 '오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이유리가 결별했다.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차정환(류수영)이 변혜영(이유리)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환은 결혼을 원치 않는 변혜영에게 "이런 식으로는 미래가 없잖아. 나 독신주의자 아니야. 우리 헤어지자"고 말했다. 이에 혜영은 "갑자기 왜 이래? 당황스러워"라며 그를 붙잡았다. 차정환은 "8년 전 엄마 일 미안해. 그리고 네가 원망스러워. 왜 그때 말해주지 않았는지"라며 따졌다. 이를 들은 변혜영은 "그때 말해줬더라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 거야. 당시에 그런 일을 겪고서 더는 선배를 만날 수 없었어. 결론이 같더라면 난 선배가 모르길 바랐어"라고 설명했다.

차정환은 "이제 네 미래 내가 없다는 걸 이미 알아버렸잖아"라며 "그게 나한테 얼마나 절망적인 일인지 너는 조금도 이해하지 못 하는구나. 우리 20대 청춘이 아니잖아. 설렘만으로 데이트만으로 채워가기엔 이젠 공허해. 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없는 그런 관계. 나 싫어. 그러니까 헤어지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변혜영이 "후회할텐데"라고 하자, 차정환은 "감당할게"라고 답했다. 이어 변혜영은 "확실해?"라며 재차 물었지만 그의 마음은 변함없었다.

이에 변혜영은 "좋아. 헤어져"라며 동의했고, 차정환은 "그래. 간다"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변혜영과 이별 후 차를 몰고 가던 차정환은 길가에 차를 세우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