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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보도지침' 봉태규 "배우로 살며 '나'라는 사람 잊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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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봉태규가 연극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대학로 티오엠(TOM) 2관에서는 연극 '보도지침'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주혁 역의 봉태규는 "처음에는 '보도지침' 출연을 거절하려고 했다. 내 연기가 무대와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연출 오세혁이 '그냥 네 이야기를 하면 된다'고 하더라. 어느새 연기하면서 잊었던 것이 있다. '나'라는 사람의 감각을 어느샌가 까먹고 있었는데, 무대 위에서 주혁 이라는 캐릭터를 떠나서 봉태규라는 사람이 많이 보였으면 했다. 그것을 접목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하다보니 나오더라. 주변 배우들이 많이 도와줬다. '굉장히 완벽하다, 근접하다'고는 말을 할 수 없지만, 만족할 만큼 나왔다고 자부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보도지침'을 30회 정도 하는데. 오늘은 프레스콜 에디션이다. 30회 하는 동안 3-4가지 패턴을 준비했다. 오늘 버전은 에디션으로 특별히 준비했다고 생각해달라"면서 무대 위 봉태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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