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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한끼줍쇼' 김희원, 인지도 설움타파X복덩이 인상 반전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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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배우 김희원이 초반부터 인지도 굴욕에 대한 설움을 타파하듯 게스트 성유리 이후 초스피드로 밥 한끼 승낙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이선균과 김희원이 혜화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희원이 밥한끼 승낙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과 김희원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전단지를 돌리며 등장, 규동형제 레이더 망에 포착된 것. 이경규와 강호동은 먼저 김희원을 보더니 "많이 본 분인데 이름이 가물가물해서 마스크를 못 벗기겠다"며 초반부터 굴욕감을 안겼다. 이를 재밌게 지켜보던 이선균을 발견한 규동형제는 "여기는 마스크를 써도 티가 난다"며 이선균을 반겨 김희원에게 더욱 굴욕감을 선사한 것.

계속해서 김희원의 인지도 테스트는 그를 더욱 좌절 시켰다. 지나가는 행인 족족 그의 이름을 물으면 모두 "깡패 연기 많이 하신 분 아니냐, 이름을 모르겠다"는 대답만 돌아왔기 때문. 김희원은 민망한 듯 "분발하겠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고, 함께 출연한 이선균 마저 "영화말고 오늘 김희원씨 홍보하고 가겠다"고 말해 그를 두번 죽인 것.

계속해서 인지도 굴욕을 당하던 김희원은 규동형제와 이선균의 놀림 속에 첫 번째 벨을 눌렀다. 그는 긴장한 목소리로 "저 배우 김희원이라고 한다 저를 아시냐"고 물었지만, 집 주인은 그냥 인터폰을 끊어버려 그를 당황시켰다.

하지만 이 속에 반전이 있었다. 집 주인이 아예 대문밖으로 갑자기 나왔기 때문. 이어 그 분에게 다시 차분하게 설명하자 쿨하게 "집에 들어오세요"라고 김희원과 강호동을 집 안으로 초대했고, 순간 으쓱해진 김희원은 "유명한거 다 필요없다. 내가 인상이 좋아서 그런거다"라며 너스레를 떠는 여유까지 드러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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