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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해투3' 남궁민·준호, '김과장' 男男 뽀뽀씬 비하인드 고백 "촉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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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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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투3’ 남궁민 준호 브로맨스 / 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남궁민과 준호가 아찔한 브로맨스를 이어간다.

11일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이 구역의 짱은 나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분야 능력자로 손꼽히는 남궁민-준호-트와이스 쯔위-사나-왕지원-황승언이 출연해 안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궁민과 준호는 아찔한 브로맨스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종영한 인기 드라마 ‘김과장’에서 깨알 같은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2017 대표 남남커플’. 이날 남궁민은 “저는 상 욕심은 없는데 베스트커플상은 꼭 받고 싶다”면서 종영 후에도 식지 않은 브로맨스 본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준호는 극중 남궁민과의 뽀뽀씬에 대한 은밀한 속내를 드러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준호가 “되게 촉촉했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인 것. 더욱이 그는 “남성의 촉촉함은 처음 느껴봐서 적잖이 부끄러웠다”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야릇한 소감을 풀어냈고, 남궁민은 한술 더 떠 “준호 씨 피부가 너무 좋아서 내가 더 부끄러웠다”며 때아닌 핑크빛 무드를 조성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해투’ 제작진은 “남궁민의 예능감에 물이 오른 것 같다. 유들유들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심지어 ‘해투’ 베테랑 MC들을 쥐락펴락 할 정도였다. 남궁민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KBS2 ‘해피투게더3’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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