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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로맨스릴러" 지창욱♥남지현, 흥행 예감이 '수상한 파트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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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수상한 파트너’가 케미스트리에 빠지는 경쾌한 드라마를 예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연출 박선호) 팀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이날 박선호 PD와 배우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나라가 참석해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포부와 자신감을 밝혔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가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미스터리 스릴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두 남녀의 로맨틱 코미디를 다룬다. 극중 지창욱은 권나라에게, 남지현은 황찬성에게 배신 당하고 하룻밤을 함께 보낸 사이다. 이들의 관계 발전이 기대된다.

놀랍도록 수상한 미스터리도 있다. 남지현이 살인자로 몰려 지창욱을 담당 검사로 마주치게 되는 이야기가 담겼다. 지창욱의 친구 최태준은 남지현의 변호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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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젊은 입봉 감독 박선호 PD는 “배우들이 자기들끼리 너무 친하다. 작품 안에서도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잘 묻어날 것 같다. 맏형이자 주연인 지창욱에게 현장 분위기를 잘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는데 200% 들어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지창욱은 처음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앞서 드라마 ‘힐러’, ‘THE K2’, 영화 ‘조작된 도시’ 등에서 냉철하고 젠틀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지창욱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지창욱은 이날 “액션이 없어서 몸이 편하다. 독특한 로맨스릴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지현은 지난해 MBC ‘쇼핑왕 루이’에 이어 또 한 번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작품의 여자 주인공으로 분한다. 아역 시절 ‘무사 백동수’에서 만난 지창욱과 상대 역으로 다시 만난 남지현은 이날 “이 작품을 통해 조금 더 성숙해졌다는 이미지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최태준은 전작인 MBC ‘미씽나인’과 달리 악행을 저지르지 않고 정의를 위해 힘 쓰는 역할이다. 최태준은 “지창욱과 함께 해서 좋다. 실제로도 지창욱을 짝사랑하고 있다. 그래서 연기하는 현장이 즐겁다. 남지현, 나라와도 이런 즐거움을 나누는 중”이라고 말했다.

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이자 배우로 변신한 권나라는 “차유정이라는 역할을 잘 표현해서 ‘우리 나라 만세’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유쾌하게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수상한 파트너’는 이날 오후 10시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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