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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귓속말' 남은 회차 4회 '본격 반격에 나선 이보영-이상윤'...통쾌한 역전승 기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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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인기드라마 '귓속말'이 종영까지 4회차가 남았다. 드라마의 주된 테마는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아직까지는 속시원한 반격 장면은 없느나, 이보영이 경찰에 복귀함으로써 반격을 서막을 올렸다.

문화뉴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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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일 방송된 귓속말 11회차에선 딸을 위해 누명을 쓰고 죽은 아버지 앞에 오열하는 이보영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곧 반격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을 만연케했다.

이날 강유택(김홍파)을 죽인 범인으로 몰린 신영주는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신영주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현장 블랙박스 영상이 필요한 상황. 이동준은 영상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이동준보다 먼저 움직여 영상을 가로챈 이가 있었다. 강정일이었다.

강정일은 아버지 강유택을 죽인 최일환을 향해 복수의 칼을 겨누고 있었다. 최일환은 신영주의 범행 이유를 강정일과의 원한 관계로 엮었다. 신영주가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웠던 강정일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시나리오였다.

위기에 몰린 강정일은 신영주에게 모두가 살 길을 제안했다. 신창호가 자백을 하면, 블랙박스 영상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신영주는 누명에서 빠져나갈 수 있지만, 신창호의 진실은 영원히 묻히고 만다. 신영주는 거래에 응하지 않았고, 이동준은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어 신영주를 구할 작전을 짰다.

이동준의 작전은 자신의 법조인 명예를 버리는 길이었다. 이동준은 신영주와의 불륜 스캔들을 터뜨려, 강유택 살해 시각 신영주가 자신과 함께 있었다고 알리바이를 꾸몄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수연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고, 신영주와 이동준은 그대로 재판에 설 수 밖에 없었다.

같은 시각 강정일은 신영주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직접 신창호를 찾아갔다. 결국 신창호는 딸을 살리기 위해, 김성식 기자를 죽였다고 자백했다. 끝까지 정의를 지키고자 했던 신창호는 딸을 위해 누명을 쓴 채 죽음을 맞이했다.

오열하는 신영주와 분노하는 이동준의 모습에서 명쾌한 반전을 통해 이들이 악을 응징하길 네티즌들은 바라고 있다.

한편, SBS 귓속말은 매주 월, 화 오후 10:00에 만날 수 있다.

jun0206@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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