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앙숙’ 이준, 이유리 이복오빠 사실 듣고 ‘경악’

(출처= KBS)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 이유리로부터 이준의 존재를 듣고 크게 놀란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7회 방송에서는 변혜영(이유리)이 차정환(류수영)에게 안중희(이준)의 존재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차정환과 변혜영은 현재 한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연인 사이다. 하지만 이들 커플은 자주 만나지 못했다. 그동안 양 측 어머니들 간의 반지 사건에다 오빠 변준영(민진웅)의 여자 친구 소동, 이복형제 소식 등 변 씨 가족 중대사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차정환은 오랜만에 여자친구의 얼굴을 보게 되지만 반가움도 잠시, 엄청난 고백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변혜영의 이복형제가 집으로 들어왔다는 것도 충격인데 그가 배우 안중희라는 사실에 더욱 놀라게 된 것이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는 예능국 PD인 차정환과 안중희의 인연에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 1회에서 차정환과 안중희는 자신의 흑역사 영상을 방송했다는 이유로 멱살잡이 육탄전을 벌였다. 이들은 최근 방송에선 '오 마이 보스' 포스터 촬영장에서 만나 1차전 못지않은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졸지에 안중희를 여자친구의 오빠로 받아들여야하는 차정환과 아직 이 소식을 알지 못하는 안중희를 재회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차정환과 안중희에 더해 변혜영과 변미영(정소민)까지 얽힌 네 사람의 인연은 극의 긴장감을 갈수록 높이고 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ㆍ일 7시 55분 KBS에서 방송된다.

[이투데이/임성엽 기자(lsy8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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