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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5월의 KBS①] 월화극 심폐소생 할 박서준X김지원 '쌈,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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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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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박서준X김지원의 '쌈, 마이웨이', 침체된 월화극을 살릴 수 있을까.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오는 5월 22일 첫방송을 확정했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백희가 돌아왔다'로 KBS 단막극의 저력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드라마 스페셜 ? 연우의 여름', 영화로도 개봉된 '눈길' 등을 통해 젊은 감각과 진정성 있는 연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의기투합한다.

특히 '쌈, 마이웨이'가 더욱 기대작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바로 청춘남녀 박서준과 김지원의 만남 때문이다. 극중 박서준은 뜻밖의 약점을 가진 파이터 고동만 역으로 분한다. 또 김지원은 아나운서가 꿈이었지만 백화점 인포데스크 직원으로 일하는 최애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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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종영한 '화랑' 이후 초고속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박서준은 동만의 이름 앞에 붙은 '파이터'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기 위해 직접 격투기 경기까지 관람, 캐릭터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청률 38%를 돌파한 '태양의 후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김지원은 '쌈, 마이웨이'를 통해 또 한 번 연기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검증 받은 배우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세상 최고의 남사친 고동만(박서준 분)과 여사친 최애라(김지원)의 유쾌하고도 현실적인 '쌈'으로 웃음은 물론, '썸'으로 발전할 두 사람의 관계를 담은 '쌈, 마이웨이'가 월화극 심폐소생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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