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정규직 전환에도 웃지 못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 정규직 전환에도 웃지 못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서현(김동욱)이 은호원(고아성)과 장강호(이호원)에게 정규직 사원증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현은 호원과 강호에게 "축하한다. 은호원 사원. 장강호 사원도 축하한다. 결국 해냈다"며 새 사원증을 건넸다. 이에 강호는 "고맙다. 본부장님 덕분이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호원은 정규직 사원증에도 우울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눈치 챈 서현은 "그런데 호원씨는 별로 안 좋은가 보다. 나 협박할 때는 언제고 본부장 앞이라 긴장한 거냐. 회사 와서 처음 뽑은 내 직원이라 두 사람한테 거는 기대가 크다"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서현은 "내가 두 사람한테 첫 업무를 줄까 한다"며 "본부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공모전을 진행할까 한다. 공모전 진행 두 사람이 맡아 달라"고 첫 정규직 업무를 맡겼다.

홀로 화장실에 있던 호원은 마음속으로 "그저 색깔이 다를 뿐인데 이곳에 온 손님처럼 눈치를 보고 마치 이 색깔처럼 내 미래가 정해진 것처럼 마음이 무거웠다. 자존심과 바꿔 얻은 이 사원증 오늘 나는 행복한 걸까"라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