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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전인권이 표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전인권은 자신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그룹 블랙 푀스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이날 전인권은 마음이 복잡하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난 마음이 복잡하지 않다. 난 표절한 적이 없다. 비슷하다고 해도 우연이라고 해야 하나. 비슷하긴 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블랙 푀스의 곡도 들어본 적이 없다. 그 멜로디가 마운틴이라는 밴드가 만든 노래가 있는데, 곡을 쓰고난 다음에 비슷한 적이 있다. 그러나 편곡자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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