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ACL 리뷰] 진격의 무앙통, 브리즈번마저 완파하고 16강행...홈 전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가 브리즈번 로어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무앙통은 26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SCG 스타디움서 열린 브리즈번과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차전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무앙통은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E조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남은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와는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홈팀 무앙통은 4-2-3-1 전술을 사용하여 시스코 히메네스, 이호, 셀루, 아오야마 나오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브리즈번은 4-2-3-1 전술로 데인 잉햄, 조이 케이트비안, 토마스 브로이히, 샤넌 브래디 등을 선발로 배치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무앙통이었다. 전반 37분 트리스탄 도의 코너킥을 시스코가 골문 정면에서 헤더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브리즈번은 골키퍼 제이미 영이 부상을 당하면서 아웃되는 등의 악재까지 겹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후반 역시 무앙통의 공격이 이어졌다. 브리즈번은 코너 오툴레와 마누엘 아라나까지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무앙통의 공격이 거듭 이어졌다. 결국, 승리는 무앙통이 챙겼다. 후반 37분 무앙통의 송크라신이 골키퍼까지 제치는 영리한 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43분 당다의 추가골까지 곁들이며 3-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무앙통은 3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게 됐다. 특히, 기록한 3승을 모두 홈에서 기록하며, 안방에서 유독 강한 모습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