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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일과 해녀 장모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 녹화에서 커플 화보 촬영을 했다.
이날 녹화에서 한국 최초 내셔널지오그래픽 수중사진작가 와이진과 ‘중국 인어’로 유명한 프리다이버 다다가 마라도에 방문했다. 와이진이 해녀 화보발간을 앞두고 마라도에서 다다의 사진을 찍을 겸 해녀 장모를 찾은 것이다.
해녀 장모는 화보를 찍는 다다를 구경하다가 인어 포즈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화보 촬영을 지켜보던 박형일은 와이진에게 “나도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허세부리지 말라”는 해녀 장모의 말에도 박형일은 자신이 ‘마라도 물개’라며 계속 설득했다. 와이진은 해녀 장모와 박형일의 커플 화보를 제안했다. 해녀 장모와 박형일은 와이진에게 하트 만드는 미션까지 받았다. 여유롭게 물속에 들어가 포즈를 취하는 해녀 장모와 달리 박형일은 잠수조차 하지 못 했다.
마라도 박서방과 해녀 장모의 화보 촬영기가 담길 ‘자기야-백년손님’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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