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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쟤도 하는데…" 박보영 고향에 많이 생긴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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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블리' 박보영이 학창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해 많은 팬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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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스포츠동아는 배우 박보영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는 박보영이 연기에 입문하게 된 계기, 연기와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겪었던 고충 등이 담겨 있었다.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나고 자란 박보영은 중학교 1학년 때 학교 영상동아리에서 만든 단편영화 '이퀄'에 출연하며 연기에 입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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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BS '비밀의 교정']


이후 연기 학원에 다니며 오디션을 보던 박보영은 2006년 방영된 EBS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에서 선생님을 좋아하는 발랄한 학생 ‘차아랑’ 역으로 데뷔하게 된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박보영은 활동 초에 학생들의 시샘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학교다닐 때 난 예쁜 아이가 아니었다. 그런데 당시 동네에 연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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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교에서 내 어깨를 일부러 치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다른 반 학생들이 내 자리에 쓰레기를 두고 가면 우리 반 친구들이 치워주기도 했다"며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더 심한 괴롭힘이 두려운 나머지 박보영은 '비밀의 교정'에 캐스팅됐을 때 학교에 포스터가 붙자 선생님께 울면서 포스터를 떼어 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박보영은 “'박보영이 연예인을 한다고? 나도 연예인 하겠다'는 말도 있었다. 실제로 내가 데뷔한 후에 고향에 연기학원이 많이 생겼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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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보영은 최근 종영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정의로운 일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으며 귀여운 매력을 선보인 '도봉순'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이형진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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