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부산에서 뛰던 안정환의 모습.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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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우스' 안정환(41)이 구덕운동장에 뜬다.
부산 아이파크는 26일 "올 시즌 야심차게 준비한 레전드 데이에 안정환이 구덕운동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정환은 5월6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챌린지 부천전을 통해 부산 팬들에게 인사한다.
안정환은 부산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이다. 1998년 프로에 데뷔해 대우 로얄스 소속으로 K리그를 휩쓸었다. 화려한 기술은 물론 긴 머리를 휘날리는 수려한 외모로 이동국(전북), 고종수 등과 함께 프로축구 최고의 시절을 함께 했다. 2000년까지 대우에서 87경기 44골을 넣었다.
이후 이탈리아-일본-프랑스-독일을 거쳐 2007년 수원 입단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안정환은 2008년 다시 부산 유니폼을 입었다. 마지막으로 중국을 거쳐 2011년 10월 은퇴했다.
현재 방송인으로 맹활약 중이다.
부산은 안정환의 현역 당시 영상을 팬들에게 선보이고, 하프타임 때는 팬들과 함께 하는 레전드 세리머니로 레전드 안정환을 환영할 계획.
한편 부산은 지난 3월19일 레전드 데이 1탄으로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을 초청했다. 김주성은 그라운드의 야생마로 불리면서 255경기 35골 17도움을 기록한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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