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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 악문 포체티노, "남은 6경기가 모두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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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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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남은 6경기가 모두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뛰어야 한다며 이를 악물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두' 첼시를 승점 4점으로 바짝 뒤쫓은 토트넘은 우승을 향한 희망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첼시가 미끄러져야 기회가 찾아온다. 매 라운드 승점을 차곡차곡 쌓고, 첼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가 승점을 놓치는 경우를 대비해 현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3~4주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선수들이 휴일이나 루머, 다음 시즌에 일어날 일 등 그밖에 모든 일들을 신경 쓰지 않고 남은 일정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PL은 현재 우승 경쟁은 물론이며, 4위권 합류 전쟁의 결과도 쉽게 예측할 수 없다. 토트넘이 4위권 수성에는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가 맹추격하고 있으며, 리버풀(승점 66)과 맨체스터 시티(승점 64)도 토트넘의 뒤를 쫓고 있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만약 첼시를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하더라도 4위권 수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승점 3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라면서 "앞으로 남은 6경기가 모두 결승전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순간의 방심도 용납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 첼시-토트넘, 남은 리그 일정

첼시: 사우샘프턴H-에버턴A-미들즈브러H-웨스트브롬A-왓포드H-선덜랜드H

토트넘: 팰리스A-아스널H-웨스트햄A-맨유H-레스터시티A-헐시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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