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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그리즈만 측, "가장 구체적 관심 보인 팀은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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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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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전트가 가장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고 귀띔했다.

그리즈만은 시즌 도중 맨유 이적설이 불거지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스페인과 영국 현지 언론은 그리즈만이 맨유의 1순위 영입 타깃이며, 맨유가 올 여름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양측이 모두 부인하면서 최근 들어 이적설이 잠잠해지긴 했지만, 이적설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BBC'는 25일 프랑스 '텔레풋'의 인터뷰 내용은 인용해 "맨유가 그리즈만에게 가장 구체적인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의 에이전트인 에릭 올하츠는 "맨유가 우리에게 가장 먼저 다가왔고, 가장 구체적으로 관심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지금까지 맨유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등 다수의 팀들과 링크됐다. 1억 유로(약 1,228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에도 불구하고, 타 팀들의 영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올하츠는 "1억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그리즈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이 제한적"이라고 털어놓으면서 "맨유와 맨시티, 첼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정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을 당하면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절실해진 맨유, "미래에 대한 언급은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그리즈만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아틀레티코도 그리즈만을 쉽게 내주지 않겠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즈만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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