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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대타 출전' 김현수, ML 첫 좌완 상대 안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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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좌완투수 상대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7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3경기 만에 대타로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이날 좌완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치며 좌완 상대 첫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3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완 투수에 강한 김현수를 선택적으로 경기에 내보내는 플래툰시스템의 여파였다.

김현수는 팀이 0-6으로 끌려가던 8회말 1번타자 크레이그 젠트리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보스턴 우완투수 맷 반스의 3구째를 때린 김현수는 호수비로 아쉽게 아웃을 당했다.

김현수는 1-6이던 9회말 2사 3루에서 좌완 아바드를 상대로 기회를 얻었고, 초구를 공략해 내야안타로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이날 안타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좌완 상대로 23타석 만에 첫 안타를 때려내며 플래툰시스템에서 벗어날 기초를 닦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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