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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채권자 집서 곁방살이 "뒤로는 주인님의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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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SBS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인 이상민이 채권자의 집에서 살게 된 사연을 밝혔다.

23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 선공개 예고편에서 이상민은 "살던 곳보다 좁은데 사연이 좀 있다"라며 "집의 4분의 1을 잘랐다"라고 밝혔다.

용산의 새 집은 이상민의 채권자 중 한 분의 집이었다. 이상민은 "그 가족이 이민을 갔다. 기러기 아빠가 됐다. 6개월에 한 번씩 들어오긴 한다. 집의 4분의 1을 잘라서 임대를 했다. 내가 월세에 허덕이는 걸 아니까 아주 좋은 조건으로 가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집으로 들어가자 넘쳐나는 짐들이 너저분하게 널려있자 이상민은 "여기가 좁으니까 짐이 해결이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나머지 4분의 3에 대해서 이상민은 문고리를 가리키며 "그건 내가 열 수 있는 문이 아니고 주인집에서만 열 수 있는 문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여기가 막힌 거다. 여기 뒤로는 주인님의 스페이스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상민의 어머니는 "심장 떨려 죽겠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날 이상민은 과거를 회상하며 허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상민은 "규모가 그 전 집보단 작지만, (잘나가던) 십몇 년 전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청담동 108평 느낌"이라며 허세를 부렸다. 이어 이상민은 108평 살 때의 자세를 취하며 "108평 살 때 옆에 배용준 씨가 58평 살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grin17@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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