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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초점S] '당신은 너무합니다' 중간 투입 장희진, 제 몫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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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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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건강 문제로 하차한 구혜선을 대신해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긴급 투입된 장희진이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달 24일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 모창가수 정해당 역을 맡아 출연한 구혜선이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앞서 구혜선은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며 응급실로 이송됐다. 심각한 알러지성 소화기능 장애 진단을 받고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하차를 결정한 것.

50부작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정해당 역은 유지나 역의 엄정화와 함께 극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 건강 문제로 하차한 구혜선을 대신해 장희진이 긴급 투입됐다. 장희진은 캐릭터 분석, 대본 분석 등을 할새도 없이 같은 날 곧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장희진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당신은 너무합니다’ 7회부터 등장했다. 정해당 역을 연기한 구혜선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첫 등장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희진은 정해당의 슬픔, 모창가수로서의 삶 등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냈다.

무엇보다 장희진은 구혜선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정해당 캐릭터를 완성해가며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혜선의 잔상을 지운 장희진은 강태오(이경수 역), 정겨운(박현준 역)과도 안정적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세 사람의 러브라인은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장희진은 앞서 대본 수정이라는 초강수를 둔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 중간 투입돼 활약한 바 있다. 그동안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밤을 걷는 선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준 장희진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열심히 적응 중”이라고 밝힌 장희진. 그가 앞으로 극 안에서 또 어떤 매력과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낼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백호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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