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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SPO 직캠]'40번째 경인 더비' FC 서울, 이기고도 개운치 않은 뒷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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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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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영상뉴스팀]22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린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결과만 보면 서울이 손쉽게 이겼을 거 같지만, 경기 초반 인천의 파상 공세의 적잖게 당황하며 고전했지만, 전반 36분 데얀의 행운의 선제골이 들어가고 경기를 지배했고, 연거푸 2골을 더 넣으며 3-0 완승을 거뒀다.

인천은 0-0으로 맞선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문선민이 골라인 근처에서 짧은 크로스를 날렸고, 이를 받은 김용환이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선심은 문선민이 크로스를 시도할 때 골라인을 넘어갔다고 판단해 골을 무효 처리했다.

하지만 느린 화면에는 공이 라인을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축구에서는 공이 라인에 조금이라도 걸쳐있을 경우 인플레이를 인정한다.

이기형감독은 굉장히 아쉬워 했고, 코치진들은 대기심에게 라인 때문이냐고 묻기도 했다.

선제골 기회를 놓친 인천은 데얀에게 두 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무의미한 가정이지만 인천이 리드를 쥔 채 경기를 운영했다면 양상은 완전히 바뀔 수도 있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3승3무1패(승점 12)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인천은 3무4패(승점 3)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영상] 40번째 경인매치 직캠 ⓒ 스포티비뉴스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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