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VS 이준, 살벌한 2차전…신경전 포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KBS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아버지가 이상해'의 류수영과 이준이 살벌한 재회를 할 예정이다.

22일 저녁 7시5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에서는 예능 PD 차정환 역의 류수영과 배우 안중희 역의 이준이 미니시리즈 '오 마이 보스' 포스터 촬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역시 촬영장에 당당히 발걸음 한 안중희(이준 분)와 메이킹 촬영을 하러 온 차정환(류수영 분)의 맞대면 순간이 담겨 있다. 특히 각자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살벌한 분위기는 결코 달갑지 않은 상대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안중희는 일전에 자신의 과거 흑역사 영상을 방송에 내보냈다는 이유로 차정환 PD를 찾아갔고 결국 서로 멱살잡이까지 이르며 거침없는 전초전을 벌인 바 있기 때문.

결국 재방송에서 해당 부분을 삭제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던 이들의 인연이 과연 이번에는 어떤 상황으로 흐르게 될지 궁금증을 부르고 있다. 주변 사람들마저 숨죽이게 만드는 팽팽한 긴장감은 방송국 멱살대전에 이은 2차전을 예상케 만든다고.

무엇보다 당분간 '오 마이 보스' 촬영 내내 현장에서 함께 하게 될 것이기에 그때마다 보여줄 아슬아슬한 신경전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변혜영(이유리 분)과 변미영(정소민 분) 자매로 연결돼 있는 두 사람의 관계 정립에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담당 프로그램 폐지로 어쩔 수 없이 메이킹 촬영을 맡게 된 차정환과 서브 주인공 자리를 꿰찼지만 대본 리딩에서 진정성 없는 연기를 보여 고난에 빠진 안중희의 재회는 이날 방송되는 15회에서 펼쳐진다.
aluemchang@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