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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변씨 가족 만나며 가족애 결핍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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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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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의 평화로운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길 조짐이 보인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한수(김영철)로부터 함께 살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안중희(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에는 그저 "새 드라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말을 내뱉은 안중희는 변씨 가족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지켜보고 혼란스러운 기분을 드러냈다. 여기에는 친아버지 부재와 어머니 재혼 등 가족애의 결핍에서 오는 동경 부러움의 감정이 섞여 있었다.

이처럼 유독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안중희와 화목하고 단란한 변씨네 가족과의 만남은 상상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보통 그의 일과는 TV를 보거나 대본연습 거북이 알과 놀아주기 등 대표적인 1인 가구 생활의 표본이다.

오랫동안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살아온 안중희가 변씨 가족과 점차 부딪치며 새롭게 융화되는 모습이 살뜰한 재미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특히 혼자 사는 시청자들에게는 대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싱글라이프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가족들과 함께 사는 이들에게는 공감대 형성과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볼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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